[궁디팡팡 캣페스타] 캣페어 후기 /고양이 없지만 재밌다 / 궁팡 후기

 
지난 주말 방문했던 궁팡! 
고양이 없지만 집사지인의 초대에 이끌려 다녀왔다. 
 

 
위치는 세텍! 

 
학여울역 처음 가봤는데, 
역에서 나가자마자 냅다 세택 있어서 오... 완전 세택역... 이라고 생각함. 
 
역에서 내리자마자 고양이용품을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 사람과 고양이 스티커가 붙은 캐리어를 끌고 가는 사람이 잔뜩 있어서 분위기가 확 실감이 났다. 
 

입구!

 
사람 엄청 많았다. 
차 안끌고 오길 다행... 주차가 엄청 어렵다고 하더라. 
 

쨔란

 
사전예매 발권 후 받은 냥피또! 
4등 고양이 칫솔이 당첨됐는데, 고양이 없는 나는 이것 참... 내가 쓸 수도 없고 일행 줬다. 
모래야 양치 열심히 하렴~ 
 

 
냥피또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둘러보려는데 눈길을 사로잡은 거대 고양이. 
진짜 귀여워! 
 

 
크리스마스라 빨강초록 분위기 넘 좋았다. 
팜플렛이랑 해피컷팅 프로젝트 엽서 받아서 입장! 
 

귀 한모퉁이를 찢어 모금함에 넣으면
장당 200원, 길고양이 TNR 비용을 지원한다고 한다.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지길! 
 

사람 넘많

 
크크 본격 전시관 입장.. 하기 전에 사진 찍을랬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제대로 찍을 수 없었다ㅋㅋ 
구경 고고 
 

바글바글

사람 진짜 많았다!!! 
그리고 다들 낚싯대를 깃발처럼 들고다니셔서... 귀여웠음... 
락페 깃발 같아... 
 
 

궁디팡팡 캣페스타 지도

 
팜플렛에 나와있는 지도! 
규모가 꽤 크고, 입점한 업체들이 엄청 많아서 놀라웠다. 
대한민국 반려묘 시장이 창창하구나 
 

 
첫번째로 들렀던 부스! 
일행이 고양이 모래를 사전 구매(?) 했다고 해서 들렀다. 
친구 말로는 여기거가 좋다고 함! 
문구가 너무 웃겼다. 
 
"내 너희의 똥간을 널리 이롭게 하리!" 
홍익묘... 
 

 
이건 넘 이뻐서 찍은 캣타워!! 
고양이와 인테리어 상생을 위한 멋진 선택인듯. 
가격은 좀 비싸지만 넘 이뻐보인다 가격값 할 듯 ㅠㅠ 
 

 
고양이 밥도 실컷 구경했다. 
애기 고양이 사료, 어른 고양이 사료, 습식캔, 간식, 처방사료... 
확실히 반려동물도 인간처럼 메뉴 다양성이 있으면 더 즐거워하겠지? 
 
연어랑 생선 같은거 파는 부스에서 "이건 내가 먹어도 되겠다!" 라고 하니까 거기 업체 사장님이.. "제가 직접 먹어봤는데 간이 안되어있어서 맛없어요" 라고 하심ㅋㅋㅋㅋ큐ㅠㅠ 드셔보셨냐구요... 
 
그리고 그 말씀에 감명받아 지인의 고양이를 위한 간식 네 개 구입. 
모래야 맛있게 먹어~ 
 

우와!

 
내 짐 아니고 같이 간 지인의 짐. 
저것도 엄청 많이 샀다고 생각했는데, 주변 다른 사람들은 거대한 캐리어와 폴딩카트를 끌고다니더라. 
 
 

나의 기념품

 
그리고 고양이 없는 사람이 궁팡에서 기념품으로 구매한 고양이 참잘했어요 스탬프! 
(사실 지인이 사줬다) 
너무 귀여워 고양이 최고 
 
이런 고양이 굿즈들도 많이 파는 것 같았다. 
고양이 도자기, 고양이 소주잔, 스티커, 떡메 등등... 
 

인스타도 여기

 
이렇게 큰 고양이 용품 행사가 있다니! 
집사는 아니지만 확실히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선 좋은 기회일듯 하다. 
인스타는 요기에 
 

 
재밌게 구경하고 배고픈 김에 근처에서 생선까스 조지기. 
 

 
날도 좋아서 더 재밌었다~ 
귀여운 고양이 용품 잔뜩 봐서 즐거웠던 하루. 
(이러고 집갈때 지하철 잘못 탔다는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