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의 도시계획기사 취득 도전기... ㅎㅎㅠ
생각보다 치사하게 출제되는 문제에 좀 고생했다.
심지어 전공내용도 아니라 꽤 어려웠움... 완전 인문계열 비전공자라 이거 합격할 수 있나... 싶었는데 다행히 70점으로 합격했다. (비전공자도 된다!! 이대로 실기까지 가보자고)
1. 시험 개요
2. 공부 방법
3. 시험후기
4. 자료공유
시험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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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조사분석사 시험 칠 때 첨 들어간 큐넷.
앞으로도 자주 왔다갔다할 듯 하다...
도시계획기사는 총 5과목, 각 20문제, 총 100문제가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150분! (근데 한시간이면 다풀긴함)
과목당 40점 밑으로 내려가면 과락, 5과목 평균 60점 이상이어야 합격. (기사시험은 다 똑같은듯..?)
올해 시험 일정.
1회차 빈자리 접수해서 한 달 공부하고 시험침...
인도네시아 출장이랑 접수기간이 겹쳤는데 사실 접수하는거 냅다 까먹었다. 그러고 귀국하고나서 화들짝 놀라가지고... 겨우겨우 빈자리 잡아서 접수함ㅋ,ㅋ 그러는 바람에 집에서 차로 한시간반이나 떨어진 곳에서 시험쳤다.
공부 방법
필기 공부는 이걸로 했다.
택배 회사로 받았는데 어마어마하게 두꺼워서 들고오다가 팔떨어지는줄 알았음.
그만큼 들어 있는 내용이 많다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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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도시계획기사 필기
도시계획기사 필기를 대비할 수 있는 수험서다. 10개년 이상의 기출문제와 출제경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현재 시점에서 시험에 출제되는 이론을 엄선하여 수록하였다. 이론을 공부하고 바로 문
www.aladin.co.kr
다른 책도 있는 걸로 아는데,
그냥 표지 맘에 드는 걸로 골랐음. 공부할 땐 표지 예쁜거 중요함... 그래야 들고다닐 맛도 나고 공부할 맛도 나고 ..
공부는 딱 한 달 했다.
2월 1일에 접수하고 시험이 2월 27일이었으니.... 접수한 날에 책 샀음.
난 완전 문과전공이고, 도시계획공부는 그냥 집에서 교양강의정도로만 들어봤음.
여튼 엄청난 비전공자라 이거 될까? 싶긴 했는데 되더라~
이건 공부하면서 풀었던 모의고사 점수 정리한거...
사실 시험 전전날까지 모고 61점 나와서 좀 쫄아있었는데 시험 전날에 평균 70점대까지 올렸다. ㅋㅋㅋ 어김없이 이번에도 벼락치기함.
사실 책 받자마자 노베이스로 풀어본 2017년도 1회차 모고가 63점이 나와서 좀 맘편하게 공부한것도 있다. 모의고사 8개 풀었는데 60점 밑으로 떨어진 적은 없어서 어마어마하게 운이 나쁘지 않은 이상 필기는 붙겠지... 라고 생각했다.
공부 자체는 재밌었다.
토익이나 사조사처럼 요건을 맞추기 위해 하는, 서류를 위한 공부랑 다르게
이건 내가 하고 싶어서 선택한 공부라 꽤 즐겁게 공부했다.
책 구성이 사실 맘에 들었다.
모의고사가 저만큼이나 들어있어서 산 것도 있음 이런시험은 무조건 모의고사 돌리는게 장땡~
한 번 공부할때 1~2시간정도 했다.
공부 본격 시작 전에 모의고사 하나 풀어서 느낌만 좀 보고,
책 순서대로 이론 훑은 다음에 모의고사 풀었음. (난 이론 1도 몰라서 이론 보고 시작했는데 관련 지식 있으면 굳이? 바로 모고 돌려도 될 듯)
근데 뭐... 문제가 겁나 치사하다.
자격증 수집가로서 이렇게 치사한 시험은 ODA 자격증 이래로 처음이다.
아니 저거 건폐율 용적률 저걸 언제 다 외우고 앉아있냐고~ (안외움 찍었음)
하여튼 치사한 문제가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외울것들은 좀 따로 정리했다. (손으로 쓰고 컴터로 옮기고~)
법규, 인물, 기타등등... 세가지 카테고리로 정리해서 외웠음.
지정권자 누구인지, 용적률 얼만지, 몇년안에 해야하는지 이런 문제들 진짜 많고 진짜 싫어
(진짜 싫어하면서 정리한거 밑에 올려놨으니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선택과집중 너무 중요함!!
계산문제는 그냥 공부도 안했고 풀지도 않았음. 공식 외우지도 않았다!!
어차피 60점만 넘기면 되는 시험 버릴건 버리는 전략. 계산문제 많이 나오진 않아서 버림직하다~ㅋㅋ 문제 읽지도 않고 3번으로 찍었다. 그래서 무슨 문제 나왔는지도 모름. (LQ..이런거 본 것 같기도 한데 뭔지 몰라)
각자 선호에 따라 인물 문제를 버릴 수도 있을 것 같고...(외워야 하는 인물 체감 5천명임 짜증) 근데 인물 버릴 거면 계산문제는 풀어야 할 듯.
시험장 후기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휘경동)에서 쳤다.
대중교통은 2번 환승하라고 해서 걍 스루하고 차끌고 감.
주차할 곳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내부 주차장 겁나 널널했음...
반차 쓰고 출발했는데 가는 동안 유튜브로 개념이랑 문제풀이 들으면서 갔다.
그러다 양재IC에서 미친듯이 차가 막혔는데 그때부턴 걍 신나게 노래들으면서 갔음. 그렇게 목 쉰채로 시험치는 사람 됨...
하여튼 2시간 일찍 도착해서 서류도 내고~ 매점도 구경하고~ 차에서 나머지 공부도 하고 그랬다.
사실 1번 문제부터 모르는거라 쫄았는데 걍 여차저차 하다보니 풀고(찍고) 나왔다.
CBT라 현장에서 바로 가채점결과를 알 수 있는데 차라리 시험지를 걷어가버리면 좀 덜 떨리겠는데,
내가 직접 제출을 눌러야 하니까 계속 재확인하게 되더라... (이거 정말??? 다 푼 거 맞아???)
역시 제일 문제 치사하고 공부 덜 한 5과목 법규가 젤 낮은 점수고 온라인 Kmooc으로 강의 슬쩍 들어본 단지계획이 젤 높게 나왔다.
이제 대망의 실기 남았다!! 화잇팅...
!! 제가 저 공부하려고 직접 만든 자료입니다 !!
개인 공부에 활용하시되, 다른 곳에 업로드 하거나 변형하여 외부공유는 삼가주세요.
모두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 잘 활용하셨다면, 댓글 남겨주심 너무 뿌듯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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