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즐거웠던 잔지바르 여행 후기입니다!!
잔지바르 여행에 빼놓지 않고 가시는 프리즌 아일랜드인데요,
저는 호텔에 투어 예약 부탁해서 다녀왔습니다.
제가 묵었던 호텔 정보는 여기!!
2024.01.18 - [Travel] - [탄자니아] 잔지바르 스톤타운 숙소 Shaba Boutique Hotel
투어 가는 날에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시원해서 좋았어요!
호텔 근처 바다 풍경!
의자에 앉아서 투어 가이드를 기다렸습니다.
투어 아저씨가 섭외한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했는데요,
잔지바르에서 여러 투어를 하면서 느낀 거지만 약간 하청의 하청의 하청의... 이런 식으로 운영되는 것 같더라구요.
투어 컨택한 사람이 픽업차량 섭외하고, 그 사람이 배 섭외하고... 이런 느낌?
프리즌 아일랜드로 들어갈 때는 작은 배를 타고 가는데요,
저는 일행 한 명과 둘이서 탔지만 타려면 여섯명까지는 어떻게 탈 수 있을 듯 해요ㅎ.ㅎ
배가 엄청 흔들리니 멀미하시는 분들은 약 꼭 챙겨가세요!!!
항구랄 것도 없이 그냥 모래사장에 배를 세웁니다. (이게 낭만)
모래사장을 지나면 이렇게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는데요!
프리즌 아일랜드는 과거 죄수들을 수감하기 위해 만들었으나 본래 용도로는 사용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고대하던 프리즌 아일랜드의 육지거북!!
울타리가 있긴 하지만 거북이 드나들 정도로 넓어서 거북이들의 길을 인간이 잠시 빌려 지나가는 느낌이더라구요.
곳곳에 거북이들이 나와 쉬고 있었습니다!
거북이가 상상보다 훨씬!!! 크더라구요.
큰 거북은 정말 저보다 더 커보였어요...
이렇게 거북이들이 물가에 옹기종기 모여서 쉬고 있었습니다.
물 마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이 친구가 프리즌 아일랜드에서 본 가장 큰 거북이었는데요!!!
진짜 공룡이라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프리즌 아일랜드에서 가장 나이 많은 거북은 190살이 넘었다고 합니다.
프리즌 아일랜드에서는 공작도 볼 수 있었어요!
거북이들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
보이시나요!
(사진 가운데 작게) 꽁지깃을 다 펼친 공작도 볼 수 있었는데요,
프리즌 아일랜드 곳곳에서 공작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꼭 야옹야옹 거리는 듯 한 높은 소리가 공작 소리예요!!
그리고 길가의 거북선생님..ㅎㅎ
이렇게 곳곳에 거북이가 있답니다.
거북이들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기 거북들은 이렇게 사육장에서 지내는데요,
정말 작디작은 아기거북부터 청소년 거북이까지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그리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본건물이 나옵니다.
원래 감옥으로 쓰려고 만든 건물이라 그런지 사진처럼 좁은 창문만 뚫려있는데요,
이 사진은 화장실에서 찍은 사진인데 대낮인데도 내부는 어두컴컴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잘 되어 있어요!! 새로 만든 느낌!
그리고 프리즌 아일랜드 박물관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내부가 전반적으로 새로 지은 깔끔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좋았어요!
이렇게 육지거북에 대한 설명도 쓰여있는데요,
프리즌 아일랜드에는 Aldabra 육지거북이 살고 있고, 이들은 200kg까지 나가며 200살 정도 산다고 합니다.
그리고 잔지바르 스톤타운에서 많이 봤던 전통 문 디자인인데요!!
문 디자인으로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직위, 직업 등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스톤타운을 돌아다니면 저런 문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는데, 문 마다 디자인이 다양하더라구요.
귀족집의 문 디자인은 남달랐는데 이건 스톤타운 후기에 쓰겠습니다!
잔지바르와 프리즌 아일랜드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읽을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잔지바르의 역사, 노예무역, 문화, 그리고 프리즌 아일랜드의 역사와 생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답니다. (물론 영어로 쓰여있어요! 파파고나 구글 렌즈 쓰시면 번역 쉬우실 듯 합니당)
내부도 깔끔하고 디자인도 예뻐서 만족!
프리즌 아일랜드의 바닷가인데요!
사람 손길이 닿지 않은 해변가가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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