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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이집트 여행 / 피라미드 투어 추천 / 모마투어

생각하는 아로 2024. 1. 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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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집트 여행 가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최근에 다녀온 이집트 여행 후기 남깁니다 :) 

 

노을 지는 피라미드

 

이집트 여행엔 역시 피라미드를 빼놓을 수 없죠!! 

 

저는 투어를 끼고 피라미드를 보고 왔는데요, 

투어 없이 가면 호객이 너무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일반인들은 보기만 하면 와~ 신기할 뿐, 뭘 중점으로 봐야하는지 알기 어려운데요, 

투어 가이드가 관련 내용들을 다 설명해주니 그 점도 참 좋았습니다. 

 

저는 모마투어 이용했구요, 

가이드님이 KOICA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설명도 잘 해주시고 한국어도 유창하셔서 재미있게 투어 다녔습니다. 

 

출처: 모마투어 카페

 

일정은 이렇게 진행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카페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cafe.naver.com/skybluexmsye

 

 

 

사카라 피라미드

 

먼저 사카라 피라미드인데요, 

기자 피라미드가 유명하지만 사카라 피라미드도 정말 신기했습니다. 

 

 

한층한층 쌓아 만든게 잘 드러나는 모습입니다. 

 

모래바람이 많이 불었는데요, 

이집트 여행 하실 때는 긴소매 옷과 썬글라스를 반드시 지참하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사카라 피라미드 주변에서 스카프를 파는 상인들이 많은데요, 

2024년 1월 기준, 100파운드보다 비싸게 사면 호구잡히는 거니까 참고하셔요 ..^^ 

 

사카라 피라미드 내부

 

사카라 피라미드는 내부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한데요, 

내부의 그림들은 이렇게 색까지 남아있답니다. 

4천년 전의 유물이라곤 믿기지 않는 섬세함이 돋보입니다. 

 

참고로 사람들이 한 방향을 보며 음식(염소 다리, 술)을 들고 가는 건 

피라미드의 주인(죽은자)에게 바치러 가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사카라 피라미드 내부

 

그림 행렬이 향한 끝에는 이 문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사후세계와 통하는 문이라고 합니다. 

그림 행렬이 이 문으로 모두 향해 죽은자에게 음식을 바치는 거라고 합니다.

 

 

사카라 피라미드 내부

 

내부에는 이렇게 다양한 그림들이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사카라 피라미드 내부

 

이 그림이 인상 깊었는데요, 

이제 막 태어나려고 하는 새끼 하마를 악어가 뒤에서 잡아먹으려는 그림입니다. 

악어는 이집트 고대문자에서 죽음을 의미하는데요, 

피라미드는 무덤이니 생명이 아니라 죽음이 있다는걸 뜻한다고 합니다. 완전 신기!! 

 

사카라 피라미드 내부

 

이렇게 상형문자도 많이 새겨져있답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유물들을 다 손으로 만질 수 있었는데요, 

저 상형문자도 원래는 색깔이 입혀져 있었지만 다 닳아 없어진거라고 합니다. 

 

이집트에서는 유물이 너무너무 많아 조금 닳아도 신경 안쓴다고 하지만 

중요한 유적들이니 보존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특히 내부가 좁은데 비해 사람이 많고, 어린이들이 뛰어다니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보였습니다ㅠㅠ 

 

 

 

멤피스 박물관

 

이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멤피스 박물관인데요, 

람세스 2세의 석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멤피스 박물관

 

실제로 보면 사이즈가 어마어마하답니다... 

심지어 다리 부분은 훼손되고 없는데도 저 사이즈이니 원래는 엄청 컸겠지요. 

 

 

기자 피라미드

 

그리고 대망의 기자 피라미드인데요, 

사람도 엄청 많고 혼잡하니 통행에 주의가 조금 필요합니다! 

 

신기했던건 역시 피라미드도 올라가거나 만져도 된다는 점이었는데요, 

4천년 전의 유물이라 신기하긴 하지만 피라미드에 올라가서 사진 찍으면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아 예쁜 사진을 건지긴 쉽지 않답니다 ㅎ.ㅎ 

 

기자 피라미드

 

가이드님이 피라미드에서 충분히 시간을 주셔서 사진을 꽤 많이 건질 수 있었어요. 

가이드님이 사진 실력도 설명 실력도 출중하시니 아주 재밌었답니당 

 

기자 피라미드

 

기자 피라미드는 해질녘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노을 진 모습이 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오른쪽 피라미드의 꼭대기가 모자 씌워놓은 것처럼 다르게 생긴 건, 원래 피라미드의 코팅이 남아있어서 그런거라고 하네요. 

아래쪽은 코팅이 벗겨져서 울퉁불퉁하지만 원래 피라미드는 위쪽 부분처럼 맨들맨들하고 반짝였다고 해요! 

 

그리고 12월 31일에 피라미드를 방문하신다면, 

멋진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셔요~! 

 

기자 피라미드

 

그리고 근처에 낙타 체험이 많이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낙타가 엄청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기자 피라미드

 

만약 낙타 체험을 하실 분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할 듯 해요. 

생각보다 낙타 키가 엄청 크고, 앉거나 일어서는 도중에 떨어짐 사고 위험이 크더라구요!! 

 

기자 피라미드 스핑크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스핑크스입니다. 

피라미드랑 같이 보여서 꼭 교과서에 나올 것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ㅋㅎ 

여기도 인파가 붐비니 안전에 꼭 유의하시구요!

 

방문한 모든 곳은 학생할인이 가능합니다! 

학생증을 꼭 챙기시길 추천드려요~! 국제 학생증이 아니어도 받아주긴 하더라구요. 

 

이집트는 고대 유적 뿐만이 아니라 사막, 바다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서 짧게 돌아보기는 어려운 나라인 것 같아요. 

저는 사막도 다녀왔는데 이 다음엔 사막 투어 후기도 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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