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Fiber)는 주로 가늘고 긴 실 같은 물질을 말합니다.
섬유는 여러 기준에 따라 단섬유(staple)와 장섬유(filament), 그리고 천연섬유와 화학섬유(PET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부직포는 섬유 한 가닥이 모인 집합체입니다.
영어로는 non-woven이라고 하죠!
woven에는 실이 교차하는 직물, 실이 루프해서 만들어진 편물이 있습니다.
실을 뽑고(방사) -> 실을 꼬고(방적) -> 직물을 짜서(제직) -> 봉제를 하면 -> Woven이나 Knit를 만들 수 있습니다.
부직포는 잘 결속되고, 랜덤하게 배열된다는 특징이 있죠.
섬유를 뽑아내는 것을 방사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spinning입니다.
건식 부직포는 dry-laid라고 합니다.
carding, air laying 등의 종류가 있죠.
습식 부직포는 wet-laid라고 합니다.
물에 10mm내외의 짧은 섬유를 분사시켜서, 물은 빠져나가고 섬유는 걸쳐지며 web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때 속도가 느리면 부직포를 두툼하게 만들 수 있죠.
방사형 부직포는 섬유가 아니라 고분자를 원료로 합니다.
이게 섬유화 하면서 부직포가 되는거죠.
방사형 부직포 중에서 스펀본드(spunbond)는 필라멘트를 사용합니다.
고분자를 열로 녹이고 밀어내서(용융방사) web이 만들어지게 되죠.
멜트블로운(meltblown)은 SB보다 짧은 필라멘트를 사용합니다.
용융방사처럼 하다가, 뜨거운 바람을 쏴서 섬유를 가늘게 만듭니다.
촘촘하다는 특징이 있죠!
자동차 흡음재에 많이 사용합니다.
방사형 부직포는 쌓아서(겹쳐서) 두툼하게 만듭니다.
가장 경제적이고 쉬운 방법이라 많이 사용되죠.
전기방사는 electro-spun이라고 합니다.
아주 가는 나노섬유로 만들구요, 나노직경이라 여과, 포집에 좋습니다.
섬유단면을 다양하게 만들어서 기능성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방파제 모양 단면의 섬유로 옷을 짜면 빈공간이 생겨 공기가 잘 통합니다.
혹은 도넛 모양의 단면을 가진 섬유를 쓰면 공기층을 함유하게 되면서 열전도가 줄고 보온효과가 있죠.
결합공정도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먼저 물리적결합에는 대표적으로 Needle punching이 있습니다.
양모펠트처럼 바늘로 결합시키는거죠.
열적결합은 열과 압력으로 결합시키는 방법이고,
화학적결합은 초음파 등으로 결합시키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부직포를 부를때 건식/습식/방사형인지, 물리적/열적/화학적 결합인지 따져서 말하죠.
예를들면 카딩 니들펀칭 부직포 - 이런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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