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는 서유럽에 위치한 입헌군주제 국가입니다.
독일, 벨기에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북해와 접해있죠.
언어는 네덜란드어,
화폐 단위는 유로(EUR)를 사용합니다.
면적은 415만 4천 헥타르로, 남한 면적이 1004만 3천 헥타르 정도인걸 감안하면 그렇게 큰 국가는 아니죠.
인구는 1,767만명 정도입니다.
한국인구가 5천만명이니 면적은 절반에 인구는 1/5 수준이네요! 아주 쾌적할 것 같네요...
GDP는 9,911억 1,464만 달러로, 세계 18위입니다.
참고로 한국 GDP는 1조 6천억정도로 세계 13위입니다.
네덜란드의 역사
<고대>
원래 네덜란드에는 켈트와 게르만인이 정착해 있었습니다.
BC 50년 경, 로마인이 들어와 외국의 지배 역사가 시작됩니다.
로마 지배의 말기에는 프랑크와 색슨-프리슨인이 들어와 정착하기 시작했고, 이 즈음 기독교가 자리잡았습니다.
400년 경, 게르만족의 대이동으로 로마의 힘이 약해지며 프랑크족, 앵글로족, 색슨족 등 다양한 게르만계 민족이 섞이게 됩니다.
<중세>
800년 경, 이슬람을 막은 카롤루스 대제가 교황 레오 3세로부터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관을 받게 됩니다.
이후 유럽은 베르됭 조약(843년)으로 서, 중, 동 프랑크로 나뉘게 됩니다.
이때 저지대 국가는 스헬더강을 중심으로 서쪽(현재의 벨기에)은 서프랑크, 동쪽은 동프랑크 왕국에 속하게 됩니다.
1579년, 네덜란드 공화국이 선포됩니다. 이후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전쟁을 70년간 벌이게 되고, 1648년 베스트팔렌 조약에 의해 독립이 인정됩니다.
<근대>
17세기, 네덜란드는 해상무역 강국으로 성장하였고 18세기 잠싼 프랑스 나폴레옹의 침략으로 속국이 되기도 했습니다.
1815년 프랑스가 워털루 전쟁에서 영국에 패하며 다시 독립국가가 되었고, 빌럼 반 오라녜(빌럼 1세)가 초대 왕실을 열었습니다.
<현대>
19세기 후반, 본격적인 근대화를 추진하여 경제를 크게 성장시켰습니다.
1차 세계대전 때는 중립국으로 큰 피해가 없었으나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나치에 점령되어 많은 유대인이 희생되었습니다. <안네의 일기> 배경도 네덜란드라고 하네요!
전후 복구 이후 오늘날 세계적인 복지국가로 알려져있죠.
네덜란드의 정치
네덜란드는 입헌군주국가로, 내각책임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국정 최고 의결기관인 내각은 국왕의 형식적 임명을 받는 정부 각료로 구성되고, 총리가 의장을 맡습니다.
의회는 상원, 하원으로 구성된 양원제입니다.
하원은 비례대표제에 의해, 상원은 12개 주 지방의회에서 간접선거에 의해 선출됩니다.
네덜란드 정치의 특징으로 임명제 선호가 있는데요, 특별히 선출해야 할 이유가 없으면 공직은 임명제를 원칙으로 한다고 합니다.
총선 비례대표제의 경우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정당별 득표율을 의석수에 밀접반영)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총선 시 정당별 후보가 모두 기재된 투표용지에 선호하는 정당의 후보 한 명을 선택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총선에서 최다 득표를 한 정당의 대표가 총리가 됩니다. 네덜란드 총리의 경우 주변국(영국, 프랑스, 독일 등)과 비교해 제한적인 편입니다.
네덜란드 사회의 특징
네덜란드 하면 한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하멜'이 떠오릅니다.
당시 하멜표류기를 한국에서 작성하였죠.
칼뱅주의가 네덜란드인들의 주요한 사상적, 종교적 배경이 되는데요,
프랑스의 종교개혁자 칼뱅에게서 발단한 사상으로 사회적, 정치적 적극성과 저항권 사상을 중요하게 여겨 직간접적으로 민주주의의 전신이 됩니다. 근면, 성실, 청결 등이 칼뱅주의의 키워드죠.
또한 구성원 간 합의와 토론을 중요시 여기는 분위기가 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의 노사정 대타협인 바세나르 협약이 그 예시인데요, 1982년 네덜란드의 바세나르에서 타결된 노사관계에 관한 협약입니다.
다문화 사회로, 이주민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16세기 네덜란드는 경제적 풍요, 자유로운 분위기를 바탕으로 망명자들의 안식처 역할을 했습니다.(데카르트, 스피노자, 유대인 등..)
최근 수년 간 중동과 아프리카 난민 유입이 사회적 이슈로 부상했다고 합니다.
간단 네덜란드어
네덜란드는 Dutch(더치)라고도 불리는 네덜란드어를 사용합니다.
게르만계 언어로, 남미의 수리남의 공식언어이기도 합니다.
독일어와 비슷한 면이 많고 발음이 어려운 편이라고 합니다. (G->ㅎ 발음)
웨하스, 액기스, 고무, 모르모트 등이 네덜란드어에서 유입된 말이라고 해요!
참고자료 (주네덜란드 한국대사관)
https://overseas.mofa.go.kr/nl-ko/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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