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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중세 제국시대 도시계획, 도시개발 요점정리

생각하는 아로 2024. 7. 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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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와 같은 고대 민주도시는 인구유입이 늘어나며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게 됩니다. 

 

사회집단의 거대화는 -> 신분에 의한 계급화로 이어지게되죠. 

 

 

개인과 사회(국가) 사이 신분과 계층이 분화되며 지배와 피지배라는 수직적, 수동적 형태가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현상이 도시계획에도 반영되게 되는데요, 

 

중세 봉건시대의 도시는 지배자의 성입니다. 

높은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주변지역을 지배하는 것이 핵심이죠. 

그래서 중세도시의 성읍은 제국 또는 영주의 지배거점이 되었고 '왕-귀족-농노' 라는 지배체계와 더불어 본연의 도시문화를 퇴색시키게 됩니다. 

 

영지별로 교류가 줄어들고 도로연결을 통한 교통 활성화가 아닌 소속 영지의 이익만 추구하게 되며 도시는 점점 작아지게 됩니다. 

이는 직업에 따라 신분이 세습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도시에는 지배자 혹은 빈곤층만 남게 됩니다. 

 

특히 로마 후반기에는 종교적 권위가 중시되며 성읍은 군사적 중심지와 종교적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중세 이전의 도시가 시민 생활의 중심지였다면 (아테네) 

중세 봉건시대의 도시는 지배의 중심지였죠. 

 

폐쇄된 형태의 성읍 도시는 교환과 교류를 제한시켰습니다. 

경제활동의 중심지로서의 도시보다는 지배의 중심지가 되었죠. 

 

 

다만 중세시대에도 공학의 발전이 이루어지며 도시 기반의 틀이 세워지고 있었는데요, 

도로나 상수도 같은 공동체의 물적기반이 축적된 것입니다. 

 

중세 중반이 지나며 교류와 상업, 시장과 도시가 다시 발달하게 됩니다. (1,100년~1,200년) 

도시를 이동하며 상업하는 이동상인, 계절무역 상인도 이때 등장하게 됩니다. 

 

1,200년대 독일 북부, 이탈리아 북부, 베니스, 밀라노 등을 중심으로 상업이 발달하게 되고 1,400년대가 되면서 자원 교환이 활발해졌습니다. 

또 한자동맹도 등장하는데요, (Hanseatic League) 북유럽 연합도시가 외부의 위협에 힘을 합쳐 대항하고, 경제적 동맹을 맞는 형태를 띠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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