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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에서 살아남기2] 여행 전 예방접종 / 필수 약 / 말라리아 대처법 / 광견병 대처법 (의사피셜!)

생각하는 아로 2024. 3. 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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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살이 경험과 의사쌤 의견을 바탕으로 한 개도국 살아남기 2편! 

 

나라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한국보다 보건측면에서 조심해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예방접종과 필수 의약품, 준비물 잘 챙기는게 너무너무 중요해요!! 

 

저는 장티푸스 접종하러 갔다가 의사쌤께 한페이지 반짜리의 조심해야할 리스트를 받았는데요... 

의사선생님의 메모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2024.03.11 - [Travel] - [개도국에서 살아남기] 개발도상국 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 / 준비물 목록 /의약품

 

[개도국에서 살아남기] 개발도상국 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 / 준비물 목록 /의약품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도국에서 생활할 때 필요한 것들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몇 달 정도 개도국에서 생활하면서 알게 된 점들을 좀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챙기지 않아서 아쉬웠던 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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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에서 살아남기 1편도 있어용 

 

멋진 바다 풍경!

 

예방접종

https://www.0404.go.kr/dev/main.mofa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안내] 라마단 기간(3.11.~4.9.잠정) 중 신변안전 유의 ○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이 장기화됨에 따라 금년도 라마단 기간(3.11~4.9 잠정)에는 더욱 각별한 신변안전에 대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

www.0404.go.kr

 

해외여행 예방접종 정보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말고도 다양한 안전 정보가 나와있으니 참고하셔요. 

 

주로 많이 맞으시는 접종은 

1. 황열: 한번 접종하면 평생 지속됩니다. 종종 황열접종카드(yellow card)를 입국 시 요구하는 국가가 있습니다.(이집트 등) 

2. 장티푸스: 한 번 접종하면 2년 지속됩니다. 한국에서는 드물지만 일부 국가에선 여전히 위험하다는 점! 

3. A형 간염: 6개월 이상 간격으로 접종해야 합니다. 

4. B형 간염: 2번째 접종 후 2개월 후 검사가 필요합니다. 

5. 파상풍 : 10년마다 접종 필요합니다. 

 

어떤 예방접종이 필요한지 꼭 알아보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코로나까지 포함해서 7방 맞고 나갔네요.. 

 

말라리아

 

열대국가에서 가장 조심해야할 것 중에 하나가 모기!! 

"말라론" 이라는 약이 있긴 한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곤충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1. 야간 활동시 긴 옷, 헐렁한 옷을 입을 것! 
2. 약국에서 DEET 표기된 곤충기피제를 구비할 것! 
3. 노출부위(얼굴, 목, 손 등) 조심할 것! 
4. 취침 시 모기장, 방충망 반드시 설치할 것! 

 

말라리아 증세는 감기와 비슷합니다. 

열, 오한, 발한, 근육통 등등...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는 24시간 내 말라리아 검사를 받아야 하구요, 

귀국 후 한 달 까지는 증상이 있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물과 음식
1. 반드시 끓인 물, 익힌 음식만 먹습니다. 
2. 물은 가능한한 bottle이나 can에 들어있는, (뚜껑이 잠겨있는) 물만 마십니다. 
3. 과일의 경우 반드시 껍질을 까서 먹습니다!!! 야채도 마찬가지. 
4. 길거리 음식은 당연히 X 

 

물갈이나 식중독 등으로 설사병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행객의 1/3은 설사병을 경험한다고 합니다.(의사쌤 피셜) 

 

만약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약국에서 전해질 분말을 구매하거나 이온음료를 챙겨가시라고 하시더라구요. 

물과 전해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죽 -> 미음 -> 고형식 순으로 먹어야 합니다. 

 

WHO에서 전해질 분말이 없을 경우 제시한 방법이 있는데요, 

물 1리터 + 소금1/2 스푼 + 꿀(설탕) 6 스푼 + 오렌지쥬스1컵 혹은 바나나2개를 섞어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약국에 전해질 분말을 사러 갔었는데 없어서... 

대신 씹어먹는 포도당을 구매했어요!! 

가끔 피곤할 때 그냥 씹어먹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아주 유용!!! 

 

그리고 중증설자(이질)에 걸릴 경우, 항생제를 3일 정도 드시면 된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께서 항생제 처방해주셔서 가져갔었는데 아주 유용했어요! 

 

광견병

 

에티오피아에는 길거리에 떠돌이개가 굉장히 많았는데요... 

사이즈가 한국의 대형견보다 훨씬 큽니다. 늑대인줄.. 

 

광견병에 걸리면 99퍼 사망한다고 해요. 

다만 물리고 바로 접종한다면 살 수 있기 때문에 꼭!! 바로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개도국에서는 개나 고양이 귀엽다고 만지면 절대절대 안되고, 

오소리나 원숭이, 박쥐 같은 야생동물은 더더욱 피해야겠죠. 동굴 같은 곳에 들어가서도 안되구요! 

 

에티오피아는 수도 바깥으로 나가면 하이에나도 돌아다니구요..ㅎㅎ 

항상 조심조심. 

 

2024.03.11 - [Travel] - [개도국에서 살아남기] 개발도상국 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 / 준비물 목록 /의약품

 

[개도국에서 살아남기] 개발도상국 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 / 준비물 목록 /의약품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도국에서 생활할 때 필요한 것들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몇 달 정도 개도국에서 생활하면서 알게 된 점들을 좀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챙기지 않아서 아쉬웠던 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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